하늘을 나는 비행체들 중에 작게는 벌, 나비와 같은 곤충류부터 각종 조류, 크게는 인간이 발명한 대형 점보여객기에 이르기까지 그 크기와 모양은 다양하다. 이러한 비행체들의 크기와 모양은 각각 다를지라도 기본적인 비행원리는 다르지 않다. 「종이비행기 에어쇼」의 세계의 전투기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쉽게 만들고 날리며 즐겁게 비행원리를 체험, 학습할 수 있는 훌륭한 실험 도구이자 학습도서이다.
우리는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의 원리를 배우고 비행발사기를 이용해 루프, 에일러론 롤, 바렐 롤 등 에어쇼의 곡예비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. 우리나라의 T-50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최신예 전투기를 만들어 하늘 높이 날려보자.
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멋진 활공과 현란한 에어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.

공군 준장 이희우 항공공학 박사의 설계

★ 곡예비행이 가능한 총 8대의 최신예 전투기 만들기

★ 실제 비행기 모습으로 비행조정이 가능한 입체 종이비행기

★ 최고의 비행성능을 자랑하는 대회용 종이비행기

★ 비행원리와 전투기 정보 등 학습 내용 수록

★ 비행성능을 증폭시키는 비행발사기 포함

종이비행기 에어쇼로 가능한 곡예비행의 종류

• 루프 에어쇼비행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비행 방법으로 비행기가 지표면과 수직으로 둥근원을 그리는 비행이다. 루프 비행을 위해서는 먼저, 비행기를 손으로 던져 수평직진비행을 하는지 확인한 다음 승강타의 각도를 증가시킨 후 비행발사기로 쏘면 된다. 비행기는 둥글게 원을 그리며 날 것이다. 작은 원을 그리도록 비행시키려면 승강타의 각을 크게 올려주면 된다. 루프 비행은 야외나 강당 또는 체육관 같이 천정이 아주 높은 곳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.

• 에일러론 롤비행 역시 에어쇼에서 많이 등장하는 비행 방법으로 기체의 축방향으로 몸통 돌기를 하는 비행이다. 에일러론 롤 비행을 위해서는 먼저, 비행기를 손으로 던져 수평직진비행을 하는지 확인한 후 좌우측의 에일러론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꺽어 조정한 뒤 비행발사기로 쏘면 된다. 회전하는 횟수를 증가 시키려면 에일러론의 각을 크게 올려주면 된다. 에일러론이 없는 기종은 뒷전 플랩의 각을 크게 하거나, 좌우측 플랩을 에일러론과 같은 방향으로 꺽어 조정한다.

• 바렐 롤비행은 일종의 응용된 비행 방법으로 비행기가 스프링 형태로 비행 궤적을 그리는 비행을 말한다. 바렐 롤 비행을 위해서는 먼저, 비행기를 손으로 던져 비행기가 수평직진비행을 하는지 확인한 후 에일러론 롤에서처럼 좌우측의 에일러론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꺽어 조정하고, 동시에 승강타의 각을 약간 올려준 후 비행발사기로 쏘면 된다.